편식하는 우리아이 대처방법?
편식하는 우리아이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갈수록, 내아이 어떻게 키울까? 고민도 많고, 현실로 부딪히는 어려움에 당황도 많이 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얼마전부터 육아에 대한 어려움들을 글뿌리 성장동화를 참고하여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음식을 골고루 먹지 않고, 편식을 하는 우리아이에 대해 왜 그런지,올바른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3세정도가 되면 음식에 대한 기호가 생기기 시작하고 자신이 싫어하는 음식은 먹지 않으려고합니다. 물론 아이들마다 다르겠지만, 저희 딸은 돌즈음부터 싫어하는음식 좋아하는 음식이 조금씩 생겼던거 같습니다.
편식이라 하더라도 양파는 싫어하는데 다른채소나 과일은 잘먹는다든지, 생선은 먹지 않는데 육류나 달걀은 잘 먹는다면 영양적으로 그리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편식 습관은 한번 굳어지면 잘 고쳐지지 않으므로 유아기때 고쳐 주어야합니다. 편식이 생기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이유기 때 주로 인스턴트 이유식이나 한 가지 종류의 이유식만 먹인 경우입니다. 이유식은 간편하지만 다양한 음식의 풍미와 느낌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인스턴트 이유식을 하게 될 때에는 가능한 한 자연식품을 함께 조리해 먹이고, 다양한 음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둘째, 가족 중 편식하는 사람이 있는 경우 아이들은 쉽게 따라 하게 됩니다.
특히 엄마 아빠가 싫어하는 음식은 잘 먹이지 않게 되어 그 음식에 대한 경험 부족으로 편식하게 됩니다.
가족들 모두 골고루 잘 먹는 모습을 보이고, 즐겁고 편안한 식사 시간을 만들어 주세요.
셋째, 어른 위주로 식단이 구성된 경우입니다.
어른의 입맛에 맞는 음식이 아이에게는 너무 맵거나 짠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음식의 양, 그릇의 색이나 크기, 음식배치, 의자의 높이 등도 아이의 식욕에 영향을 줍니다.
그러므로 자극적이지 않게 음식을 조리하여, 아이가 좋아하는 그릇에 적절한 크기와 양을 담아서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저희 아이의 경우는 어릴적 덩치에 비해 이유식을 잘 안 먹는 아이였고, 고기도 4~5살까지 잘 먹지 않았는데, 요즘은 너무 먹어서 탈입니다 . 다이어트 고민도 하고 있습니다 . 고기도 너무 안 먹어서 걱정이였는데, 지금은 너무 좋아해서, 아기때랑 달리 채소 좀 먹어라 하고 있답니다.
확실히 아이들 어릴적 다양한 음식을 경험 할 수 있도록 해야 특정 채소라든지, 음식에 거부반응이 없는거 같습니다.
아이 아빠가 못 먹는 음식이 너무 많아서 맞추기가 힘이듭니다 ㅠ 다행히 아이는 저랑 식성이 비슷해서 두루두루 잘먹어서 한시름 놨습니다^^
지금 학교에서 급식을 하면서 아이 스스로 달걀이 들어간 음식이나, 견과류가 들어간 음식은 미리 영양사 선생님께 여쭤 보고 급식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조리를 하다보면, 달걀이 들어갔는지 견과류가 들어갔는지 잘 알지를 못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아침 식단을 제가 미리 점검하고 알려 주긴 하지만, 아이가 음식이름이랑 음식이랑 매치가 안 되는 경우도 있어서 걱정스럽긴 하지만, 아이가 생각보다 잘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