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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음 많이 타는 아이 대처법

블랙미르 2021. 11. 6.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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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음 많이 타는 아이 대처법

 

우리 이웃님들 중에 저처럼 육아중이신 분들이 많으실텐데, 아이가 커 갈수록 단계별로 시련이? 닥쳐오지요 ㅠ
건강하게만 자라라~고는 하지만 ㅎㅎ

4~5살 자기 주관이 뚜렷해지면서, 뭐든 왜? 라고 따지고 , 싫으면 싫다고 떼쓰고, 맘에 안드는게 있으면 막무가내 울음을 터뜨리면 대략남감입니다 .
특히나 밖에서 그러면 부끄러워 죽겠고,, 이 상황을 어찌 해결하나 막막 할때가 많지요.




오늘은 아이 어릴적 읽어 준 책인데 괜찮은 책이 있어서 같이 공유해 볼까 합니다.
아이 사촌오빠한테 물려받은 책이라 년식은 좀 됐지만 ㅎㅎ
수줍음 많이 타는 아이에 대한 대처법들이 이야기로 잘 풀어져 있더라구요.

주위에 보면 정말 수줍음이 많아서 며칠이 지나도 곁을 주지 않는 아이가 더러 있더라구요.
저의 아이는 수줍음을 많이 타지는 않아요.

어린적에 생각 해 보면 오히려 모른는 할머니 할아버지께 인사 드리고 칭찬받으면 그걸 즐기는? 아이였답니다.
-누굴 닮았나 몰라요 ㅎ 전 수줍음은 아니지만 내성적인 성격이라 ㅎ

예전 어린이집 선생님 말씀으로는 조심성 있는 애라 친구에게도 얼마간의 탐색과 시간을 두고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성격이라고,, 잇님들도 아시다시피 아이들이 어린이집과 집에서 하는 행동이 사뭇? 다르잖아요^^

제가 봤을땐 외향적이고 잘 웃고, 잘 울고, 떼도 잘 쓰고, 지 할 말 다하는 아이였는데, 선생님이 지켜본 아이의 모습은 또 다르더군요. 외동이라 좀 기대는 성격도 있는데,  이건 제가 기다려 주지 않코 해줘 버릇 해서 그런듯합니다.
반성합니다 ㅠ

활동적인거 보다 앉아서 책읽는걸 좋아하는 아이인데, 커가면서 점점 활동적인걸 좋아라 하더라구요.
저는 어릴때 활동적으로 움직이는걸 엄청 좋아했는데, 이건 아빠 닮은게 분명한듯 ㅎㅎㅎ

아빠랑 아이는 O형 저는 A형.
아빠랑 아이는 나서는걸 두려워 않는 외향적. 저는 남 앞에 나서는게 죽기보다 싫은 내성적 ^^;

근데,, 수줍음과 내성적인건 다르다고합니다.
사실 전 내성적이긴 하나 수줍음을 많이 타진 않았거든요.
보통은 수줍음을 많이 타는 사람들이 내성적인 사람이 많긴 하던데,수줍음이 많은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과 가까워지고 싶지만, 동시에 그런 상황을 피하려고 하고,이런 상반된 감정 사이에 끼여 자신도 어쩔 줄을 모르는 상태가 된다고 합니다.

아이가 수줍음을 많이탄다고 못마땅해 하면 아이도 본능적으로 느끼게 되니 너무 심하게 걱정하거나, 도와주려고 하면 역효과가 나타나니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래엔 이 책에서 말하는 수줍음을 타는 아이에 대한 대처법들입니다.

(출처 : 예꿈, 수줍음과 용기)

 


수줍음을 많이 타는 아이에게 해서는 안될 말과 행동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수줍은 아이라는 꼬리표를 달아 주지 마세요
'얘는 수줍음을 많이타요' 이런말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아이가 수줍음을 탄다고 부모님이  짜증을 내거나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반대로 아이를 과잉 보호하면 아이의 자존감을 낮게 만들어 상태가 더욱 나빠지게 된다고합니다.

수줍음을 탄다고 아이가 죄책감을 느낄 정도의 꾸짖는 말도 피해야합니다. 또한 비꼬는말이나 짓궂은 농담도 피해야합니다. 아이의 불안감을 키워, 가벼운 증상을 보이던 아이가 아주 심한 소통 장애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네가 이러니깐 속상해", "갑자기 꿀 먹은 벙어리가 됐니? " 등등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아이에게 이야기하거나, 아이의 자유를 심하게 제약하면 아이의 수줍음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수줍음 많은 아이에게 이렇게 해보세요!

  • 사랑받고 존중받고 있다고 믿게 해주세요.
    부모님이 아이의 감정과 아이가 원하는 것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록 아이의 자존감과 자신감은 높아집니다.
  • 아이가 잘 하는 것을 찾아 주고, 혼자서 해 내면 많이 칭찬해 주세요.
  • '나랑 같이 놀자' 같은 말을 함께 연습해주세요.
    가벼운 인사나 간단한 의사표현 등 사회적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아이의 감정에 공감해 주세요.
    아이의 수줍음을 지적하거나 고치려고 하지 마세요.우선 아이의 말을 듣고 아이의 감정에 공감한다고 표현해주세요.
  • 아이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시간을 주세요.
    낯선곳에서 아이가 적응할 때 까지 재촉하거나 채근하지 말고 여유롭게 기다려 주세요.


수줍음 많은 아이,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몇가지 일들

  • 음식점에서 가족 대표로 음식을 주문할 기회를 아이에게 주세요. 이때 옆에서 어른이 도와주세요.
  • 물건을 살 때, 아이의 의견을 물어봐 주세요.
  • 집에서 옷을 입을때, 몇 가지 옷을 제시하고 직접 골라 입도록 해주세요.
  • 아이가 편안하게 여길 수 있는 단체활동을 찾아주세요.











아이가 수줍음이 많아 발표수업시간에 모기소리로 발표하거나 아예 나가는거 자체를 거부할때  부모님이 다른아이랑 비교하면서 속상해 하시는경우가 많은데, 그럴수록 아이는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생활 속에서 수줍음을 이기는 용기를 가르쳐주세요^^

이상 수줍음 많이 타는 아이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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