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배변훈련 시기와 방법 !

 아이의 배변훈련 시기와 단계별 배변훈련 방법

(참고:임신.출산육아대백과)

---

보통 배변 훈련시작 시기는 18개월부터 24갤로 만2세에 시작해도 늦지 않다고 합니다.

아이가 배변훈련으로 받을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싶다면, 기간을 충분히 넉넉하게 잡는게 좋으며, 배변 훈련을 한결 쉽고 빠르게 마치고 싶다면 생후 24개월로 늦춰 잡으라고 권한답니다.

 

 

● 배변훈련 시작 시기

1. 아이가 혼자서도 걸을 수 있을때 즉 뇌신경이 충분히 성숙해서 근육을 제대로 통제할 수 있을때라고 합니다.

2. 소변 간격이 2시간 이상일 때 즉, 방광에 소변을 저장할 수 있고, 소변이 마려워도 아이가 어느정도 참을 수 있을때  배변훈련을 시작해야한다고 합니다

 

3. 아이가 배변 의사를 스스로 표현할 수 있을 때라고 합니다.

 

 

---

 

▶​ 1단계는 변기와 친해지기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로 아이가 사용할 변기를 정합니다. 그리고,변기를 의자처럼 사용해주세요. 변기에 앉힌 채 간식도 먹이고 책도 읽어주고 변기에 스티커도 붙여보면서 내것이라는 생각에 변기에 좀 더 애착을 가질 수 있고 변기에 관련된 일이 재밌고 즐거울수록 아이가 쉽게 적응할 수 있다고합니다.

변기에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맨살에 닿는 감촉에 적응할 수있도록 목욕전후 변기에 앉혀봅니다.

중요한것은 절대 대소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것!! 그저 아이가 변기에 친숙하게 느끼도록 합니다.

 

 

​

▶ 2단계 변기에 쓰임새 알려주기

​기저귀 벗기를 천천히 시도합니다. 변기에 대한 용도를 알려주고, 이제는 변기에 오줌이나 응가 하는 연습을 해볼까? 그런 다음 아이가 사인을 보내면 즉시 기저귀를 벗기고 변기에 앉힙니다.

 자~이제 쉬해보자 ~ 하고 아이를 격려를 해주며 이때 아이가 변기를 거부하거나 바닥에 쉬를 해도 화를 내지 말아야합니다. 아이의 의사를 충분히 들어주며 격려해주는게 좋습니다.

 

 

모방할 수 있는 모델을 찾는다

▷인형을 이용해 변기에 대소변을 보게하는 놀이라든지 그림책 비디오를 보여주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형이나 누나가 없을경우는 엄마나 아빠가 모델이 되어 주면 좋습니다. 단, 동성모델로(아이의 혼동을 줄 수 있음@@)

 

 

항상 일정한 장소에 변기를 두며 개방적인 장소에 두는것이 좋습니다.

▷화장실에 두는 경우 문을 닫아놓지 않는게 좋아요.

자칫 폐쇄적인 느낌이 아이에게 불안감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가 변기에 앉았을때 물을 내리지 않습니다.

▷아이는 용변을 자신의 일부로 생각하기 때문에 변기안으로 빨려들어가는 모습에 충격을 받거나 변기에 대한 두려움을 느낄 수 있다고합니다.

 

 

 

▶3단계 기저귀떼기

팬티를 입히고 자주 갈아입힌다. 팬티에 오줌을 싸면 기저귀에 비해 축축함이 심해서 아이에게 소변을 가리고자 하는 동기를 부여해 줄수있습니다. 그렇다고 축축한 팬티를 갈아 입히지 않는것은 금물!

 

배변훈련 도중 아이에게 화를 내면 가리는 시기가 그만큼 늦어진다고 합니다

변기에 앉는 횟수를 늘립니다.

아이의 배변 패턴을 잘 파악해두었다가 용변 볼 시간이 되면 기저귀를 벗기고 변기에 앉힙니다.

 

아이가 대소변을 보고 싶다고 말할 때 까지 기다립니다.

용변을 느끼기도 전에 소변을 보게 하면 방광이 가득 찬 느낌을 경험할 수 없어 스스로 오줌이 마렵다고 말하는게 늦어질 수 있습니다.

 

당분간 잠잘 때 기저귀를 채웁니다.

낮에 기저귀를 뗐다 해도 잠잘때 만큼은 당분간 기저귀를 계속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잠자는 아이를 억지로 깨워 화장실에 데려가는 것보다 잠들기 전 소변 보는 습관을 들이는게 효과적이며, 잠들기 전에는 물을 2잔 이상 마시지 않게 하고, 저녁식사로 지나치게 짠 음식도 먹이지 않는게 좋습니다.

밤새 오줌을 싸지 않았다면 충분히 칭찬해주세요.

무엇보다 배변훈련 기간 동안 배변실수를 했다고  아이에게 화를 내거나 벌을 주는것은 금물입니다!!

 

 

---

저희 아이는 세살무렵에 간이변기로 배변훈련 시작하고, 응가를 먼저 가리고 소변을 가렸던거 같습니다. 배변훈련 당시 이불을 몇 번이나 적셔서 이불 빨래를 한다고 고생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ㅜ 그당시 매트리스까지 교체 했던 기억이.... 아이들에 따라 기저귀를 좀 일찍 떼는 아이도 있고, 좀 느린 아이도 있는데,  무엇보다 아이가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기간을 충분히 두고 배변훈련을 하는게 좋습니다.